물관은 질긴지 남겨두고 파먹어 버린다. 이 정도면, 예술에 가까운 기술이다. 날개가 있다 보니, 제피나무 액을 뿌리면 도망가고, 냄새가 날아가 버리면 다시 온다. 촌놈이라고 부실하게 보였는지, 감자밭에 오지 말라고 했는데, 다시 와서는 약을 올린다.
감자순 줄기


감자 벌레(무당벌레 /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)


먹다가 들켜서 살금살금 도망가는 모습, 왼쪽 아래에 범행의 흔적이 남아 있다.

감자 벌레가 먹은 흔적


감자밭에는 이런 놈들도 있다.

더듬이가 짧은 것을 봐서는 메뚜기종류인 것으로 보이는데,크기는 쌀알 하나 반 정도의 키인데, 날개가 없는지 뛰어서 다닌다. 감자잎을 갉아먹는지 모르겠는데, 일단은 용의 선상에 있는 놈이다.
Posted by aryasu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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